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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주와 코로나백신, 그리고 The Big September혼술일기 2021. 8. 31. 14:33
1.
혈소판 수치 검사 결과가 생각보다 좋게 나왔다. 코로나백신을 맞아도 괜찮을 듯 싶다.
8월 한달동안 열흘 넘게 금주를 했다. 처음 각오에는 한참 못미쳤지만 그래도 덕분에 정상에 가깝게 회복된 게 아닐까 싶다.
2.
앞으로도 금주는 꾸준히 해나갈 생각이다. 9월달 금주 목표는 보름이다. 점차적으로 금주에 익숙해지면 횟수를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다.
몸무게도 더 감량할 계획이다. 지난 6개월 동안 12킬로 정도를 감량했는데 4킬로만 더 줄이고 싶다. 금주를 하면 자연스레 체중이 감소되니 가능할 것 같다.
글도 다시 쓰기 시작했다. 단편소설 2편을 완성하는게 목표다. 퀄리티가 아니라 완성을 목표로 접근하면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. 그러기 위해서는 음주와 숙취로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.
지출도 줄여야 한다. 8월에는 평소보다 백만원이나 지출이 늘었다. 생각없이 쓰다보니 점점 씀씀이가 헤퍼진다. 술값을 줄이면 어찌저찌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.
3.
금주(절주), 체중유지, 글쓰기, 절약.
다가오는 9월은 앞으로의 내 삶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습관을 붙이는 달이다. 그래서 The Big September,라고 이름을 붙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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